2020.02.07
벡스코 웨딩박람회를 다녀왔다!
http://www.bwcweddingfair.co.kr/
벡스코 BWC 부산웨딩박람회
Since 1995 부산웨딩박람회 트렌드리더 , 부산웨딩 문화를 선도하는, 합리적인 웨딩준비를 위한 부산결혼박람회
www.bwcweddingfair.co.kr
부산 최대 박람회라고 해서
사전 신청을 하고 갔는데,
전전 날 담당 플래너가 언제 방문 예정인지 전화 오더라.
금,토,일 中 우리는 금요일에 방문했다.
불금이라 사람이 많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엄청 한산하더라!
원래 토,일에 많이 온다고 한다.
붐비는게 싫다면 금요일에 방문해보자.
어느정도 차이냐면 금요일에 대부분 상담테이블이 비어있음.
토,일은 상담받고 있으면 뒤에 줄을 선다고 하더라.
우선 미안하다....조금만 돌아다니면
아줌,아저씨들이 "어디 보셨어요? 여기 가보세요."
하는통에 사진을 못찍었다....
그렇다고 글뿐이면 심심하니
사진을 열심히 넣어보겠다!
스드메, 한복, 맞춤정장, 허니문, 재테크, 가전/가구 등의 부스가 있다.
그 중에 우리는 스드메, 한복, 맞춤정장, 허니문만 방문했다.
스드메, 허니문만 만족스러웠는데, 그건 차차 얘기해보자.
1. 스드메 + 웨딩홀
처음에 들어가니 담당플래너에게 바로 데려다 줬다.
거기서 스드메패키지와 어느 웨딩홀을 하고 싶은지 얘기를 나눈다.
스드메는 패키지로 240, 260 패키지가 있었다.
차이는 스튜디오에서 야외촬영 1P 추가 유무다.
이 패키지에 아무 웨딩홀이나
(W웨딩에서 연결해줄 수 있는)
대관료 300을 합쳐서 550, 560 수준으로 예약하는 시스템.
벡스코 웨딩홀을 하면 위의 스드메 패키지가 아닌
홀 패키지로 진행하는데,
내용은 거의 같다.
▶ 프리미엄 드레스 & 턱시도 대여
(피팅 때 플래너 동행하여 사진 1~2장 찍어줌)
▶ 신랑신부, 양가 어머니 Hair & Makeup
(어머니는 벡스코 웨딩홀 패키지 할 경우임.)
(신랑신부는 프리미엄 샵에서 따로, 어머니는 벡스코 웨딩홀에서 진행)
▶ 부케 포함.
▶ 주례, 사회자 미포함
▶ 폐백음식 서비스 제공
▶ 폐백장옷 제공(한복 위에 추가로 뭐 걸치는게 있다고...
▶ 현악 3중주나, 남성 듀엣 중창 택 1 제공.
▶ 예식도우미 별도 10만원
▶ 앨범은 앨범 16x12 - 20P(양면 10장)
▶ 액자 ㅡ 20R, 11R, 8R
▶ 원판 10x8 - 30P
▶ 스튜디오 스냅 14x11 - 3p
패키지 내용은 이렇다.
웨딩홀은 원하는 곳 1~2개는 알아가는게 좋다!
(몰라도 추천해줌! 물론 벡스코 웨딩홀로)
우리는 헤리움 웨딩홀과 센텀호텔 웨딩홀을 물어봤는데,
2개 다 좋은 시간대는 웨딩홀 자체적으로 진행하는 패키지밖에 없다고 한다.
즉, 여기서 할인을 더 해주거나 연결해줄 수 없음!
그러면서 추천해준게 벡스코 웨딩홀이다. (플래너가 W웨딩 소속 직원)
벡스코 W웨딩. 가운데 기둥이 조금 거슬린다.
사진으로 보니 이쁘게 생기기도 했고,
벡스코 자체가 주차장도 넓고,
뷔페는 더 파티이니 준수한 편이라는 생각!
웨딩홀은 위 사진처럼 생겼고,
직접 가보니 생각보다 홀은 작다.
작은 홀에 버진로드를 길게 할려고 커브를 넣은 듯.
그래고 인테리어가 좋은 게,
왼쪽에 극장처럼 좌석을 놓아서,
지인들에게 구경하는 재미를 주었다.
앞에서 팝콘 팔아야 할 듯.
신부대기실이 한 층 위에 있어서
계단으로 내려오는 등장을 연출한다.
내려올 땐 넘어지지 않게 주의하자.
(위의 동그라미에서 내려온다.)
홀 패키지는 도우미 합쳐서 약 540 수준.(스드메240+대관300)
그래서 우선 가계약을 했다.(원래 10만원인데 박람회니까 5만원에 해준다고)
왜냐하면 우린 아직 결혼 날짜 Fix가 안된 상태라....
이후 상견례를 통해 날짜가 정해졌다.
그리고 마침 벡스코 근처여서 웨딩홀 구경도 갔는데, 이쁘더라~
그래서 냉큼 플래너에게 문의하니 날짜가 비어있었고,
정계약은 10%금액인 55만원.
가계약 때 5만원 보내서 50을 추가 계좌이체 했다.
(현금영수증 꼭 하세용 _계좌이체도 현금영수증 됩니다.)
2. 한복
한복은 2군데 들어갔는데 프리미엄 브랜드이고,
서로서로 우리가 최고다. 하는 얘기만 듣고 왔다.
대여하는데 원래 50만원인데
30프로 할인해서 35만원에 해준다더군.
맞춤은 70만원인데 50만원에 해준댔었나?
한복 왤케 비싸?? 듣는 내내
와아....무슨 대여하는데 35만원이나 해....
이 생각만 들었다..
집에 와서 부모님과 얘기해보니 원래 한복이 그렇대...
원래 대여가 20~50 수준이라고 한다.
(어쩐지 브랜드 대표님이랑 얘기하는데 까르띠에 호랭이 반지가 똬앟...)
한복을 입을 곳은
식 후 폐백 및 하객 인사,
신혼여행 후 양가 부모님 인사,
첫 명절 때 양가 부모님 인사
때 주로 입는다고 한다.
물론 입을지 말지는 부모님의 선택이다.
우리는 그냥 빌려 입기로 했다.
(+ 보통 아버님들은 양장을 입으시는데,
우리는 둘 다 한복을 입으면 커플같고 얼마나 귀엽겠어요!!를 외쳐
아버님들도 한복을 입으시기로 했다 ㅎㅎㅎ)
3. 맞춤 정장
나는 정장 대여인줄 알고 부스 들어갔는데,,
맞춤 정장점이더라구...
애초에 맞춤 정장에 대한 흥미는 없었다.
나는 기성복도 잘 맞는데, 뭣하러 맞춰..
그래서 이태리 원단이 이렇다느니,,
영국 원단이,,킹스맨에서 입은 원단이 이거라느니,,
(뭐야 자세히 들었잖아???)
원단에 따라 가격이 차이나는데 120~200 수준이더라.
턱시도 사용 후 평상시 입는 정장으로 리폼 서비스도 해준다고..
저어는 그냥 대여해서 입을게요,,
4. 가전/가구
LG전자랑, 하이마트가 있었다.
솔직히 당장 가전/가구가 필요 없는 상황이다.
왜냐면 집을 분양받았는데, 완공이 아직 1년 넘게 남았다...
그래서 안 갈려고 했는데,
주차권 준다길래 상담받으러 갔다.
가전/가구는 입주 날짜를 대상으로 상담을 하더라.
역시나 우리는 대상이 아니라고 튕겼고,
계약시에만 주차권을 준대요....시간만 날렸다.
5. 재테크
재무설계를 해준다는데...
아무 도움 안될 걸 나는 알고 있다.
선량한 목적으로 재무설계를 해주는 사람이 있을리가 없다.
보나마나 이거 가입하시면 혜택드려서 돈 많이 쓰실 때 좋아요. 요런거겠지.
그 와중에 충격받은건...
지문으로 궁합을 봐준다는 거였다.
지문을 프린트하면 프로그램으로 궁합을 봐준다는데.
별게 다있네...재무설계나 해주지.
음..
우린 궁합 잘 맞아요^^
하고 지나쳤다.
굳이 결혼하려는 사람 궁합봐서 뭐하겠어~
6. 허니문
마지막 허니문이다.
3개 정도의 여행사가 있었는데,
믿고 가는 하나투어로 향했다.
우리는 유럽으로 갈거라
담당하시는 분한테 상담받았는데,
이 분 텐션이 보통내기가 아니다!!
여행얘기 해주는 것에서 굉장히 신남을 느낄 수 있었다.
가이드 아니면 알 수 없는 꿀정보도 알려주면서
상담을 해줬다.
처음에 우리는 스페인을 생각했었다.
그런데, 스페인은 아직 시골이 많고 땅이 넓어서,
이동시간이 꽤나 길다고 한다.
(9시간이 걸리는 곳도 있다고..)
그러면서 스페인의 가장 볼만한 곳은 바르셀로나이다.
그러니 이탈리아, 바르셀로나 여행은 어떻느냐고 추천해줬다.
설명을 들었는데,
이탈리아 꽤 괜찮더라
도시마다 이동시간도 2~3시간이고,
그 가까운 도시들마다 각자의 특색이 있어서
여행하는 맛이 난다고 한다.
자세히 기억은 안나는데, 이랬던 듯,,
구성은
가이드 2일 - 자유여행 2일
- 가이드 2일 - 자유여행 2일
- 가이드 1일 - 자유여행 1일
이탈리아에서 8일, 바르셀로나에서 2일 총 10일 여행이다.
스냅촬영도 포함되어 있고,
가이드 여행도 허니문 여행 온
신혼부부만 모아서 진행한다고 한다.
그래, 이래야 대형 여행사지!
우리가 원하는 날짜로 항공권을 검색해주시더니
이탈리아 IN(어딘지 까묵...)
바르셀로나 OUT으로 99만원!
항공+패키지해서 인당 240만원이라고 한다.
조이의 얼굴이 밝다.
어릴 때 다른 곳 유럽 10일 패키지 여행 해봤는데 400만원 나왔다고.
이거 완전 싼거라고!
아직 결혼 날짜 Fix가 안 된 관계로,
우선 항공권 Hold, 가계약 5만원을 하고 왔다.
언제든 원할 때, 날짜 변경, 여행 변경이 가능하다고 한다.
하나투어 홈페이지에서 찾아보니 우리가 설명들은 패키지는 나오지 않는데,
가장 유사한 [자유허니문]이탈리아 일주 8일이 200만원이더라.
여기서 우리는[가이드+자유]이고 스탭촬영 추가, 바르셀로나 2일이 추가된다.
즐거운 여행이 될 것 같다!
+ 계약을 하면서 알게 되었는데,
우리가 계약을 한 곳은 누리엔 W투어다!
www.whoneymoon.co.kr
+계약을 진행하면서 알게됐는데,
플래너는 W웨딩, 여행사는 W투어였다.
벡스코 박람회에 참여했던 대부분의 업체를
누리엔 혼수타운에 가면 볼 수 있었다.
조금 혼란이 온다...벡스코 박람회 = W웨딩박람회?
무튼 W웨딩이 부산의 75%정도 꽉 잡고 있다고 한다.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워서 잘 계약한 것 같음.
이렇게 일사천리로 우리는
웨딩홀 + 스드메 + 허니문을
한 날, 한 장소에서 해치웠다.
속시원.
※ 더 자세한 정보를 원하거나, 틀린 정보가 있다면 언제든 댓글을 달아주세요!
'내모 Review > 결혼' 카테고리의 다른 글
10. 신혼집을 둘러보자 _ 신혼희망타운 (1) | 2020.07.16 |
---|---|
9. 상견례를 하자. (0) | 2020.07.15 |
7. 웨딩 신용카드를 알아보자. (1) | 2020.07.13 |
6. 웨딩마일리지를 알아보자. (0) | 2020.07.12 |
5. 웨딩반지 / 웨딩밴드 투어 (0) | 2020.07.11 |